[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본부는 9일 대구 연경지구 S-1블록에 들어서는 'LH뉴웰시티'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공공분양분 전용 59㎡A·59㎡A1 844가구, 59㎡B 180가구 모두 1024가구로 연경지구(총 7500여가구) 내 마지막 분양 아파트다.

공공분양분과 10년 분양전환 공공임대분(788가구)을 합하면 1812가구로 지구 내 최대 단지로 건립된다.

'LH뉴웰시티'는 전용 59㎡A타입에 4Bay, 팬트리공간, 안방 워킹드레스룸, 작은방 붙박이장 등을 갖추고 단지내에는 둘레길, 잔디마당, 수변 쉼터, 어린이놀이터, 주민운동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 아파트가 들어서는 연경지구는 팔공산자락 힐링 주거지로 인근 동화천이 생태하천으로 조성되며 대구4차순환도로(2020년 완공예정), 봉무∼연경 신설도로(2019년 예정), 금호강변도로(예정)등이 만들어 진다.

이번에 공급하는 공공분양분은 대구·경북 무주택자에게 1가구 1주택 기준으로 공급하며 1순위 청약자는 부동산·자동차 보유기준, 2017년도 도시근로자 가구원수별 월평균소득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전매제한 기간은 1년이며 재당첨 금지제한 기간은 3년이다.

LH 관계자는 "'LH뉴웰시티'는 최근 첨단아파트의 트렌드인 '스마트 IoT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각종 기기를 제어하며 보다 앞선 생활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LH뉴웰시티'는 오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견본주택은 북구 연경동 599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1년 2월 예정이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