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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회 청송사과축제' 성황리 마무리…20만명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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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청송사과축제 중 사과껍질 길게깍기 모습.(사진제공=청송군)


[헤럴드경제(청송)=김병진 기자]'제14회 청송사과축제'가 성황리에 끝이 났다.

5일 경북 청송군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용전천(현비암 앞)에서 '자연을 담아낸 황금사과 이야기'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에 20만명이 방문했다.

청송군은 올해 축제 장소를 청송읍 내 용전천으로 변경해 방문객들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했으며 다양한 포토존, 각양 각색의 LED조형물과 유등들을 설치해 밤을 수놓는 등 진귀한 풍경을 연출했다.

특히 준비과정에서부터 화제가 된 세계에서 제일 큰 사과나무는 사람들의 발길을 오랫동안 머물게 하고 절로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또 하늘에서 떨어지는 천여개의 사과풍선 중 황금사과를 찾는 '만유인력-황금사과를 잡아라', 사과선별을 통해 로또번호를 추첨해 5개의 번호를 모두 맞히면 누구나 황금 1돈을 받을 수 있는 '도전 사과선별 로또' 등도 인기를 모았다.

더불어 어린이층을 고려해 첫 선을 보이는 뮤지컬 '아낌없이 주는 사과나무', 인형극 '젊음을 주는 마녀의 황금사과', '혹부리 영감' 등 체험프로그램들도 열려 사람들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밖에 1일차 백지영, 박상철, 지원이, 소명 등이 출연하는 개막 축하공연, 2일차 힐링콘서트 오락가요제, 3일차 사과가면무도회(DJ클럽파티)도 즐거움을 선사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올해 청송사과축제가 무엇보다 사과 농가를 비롯한 3만 군민들과 관광객들이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돼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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