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열린 녢년 경상북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은 ‘2018년 경상북도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경북도 시·군에서 응모한 52개 우수사례 가운데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해 최종 결선에 오른 12개를 과제의 내용, 발표의 완성도, 관중 호응도 등을 평가해 종합순위로 결정됐다.
봉화군은 지난 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같이 수상하면서 상금 80만원을 함께 받았다.
군이 발표한 것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사업’으로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지역의 일손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베트남 하남성과 MOU를 체결한후 지역 다문화 가정과 다문화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참여와 협력을 기반으로 추진한 혁신사례로 평가받았다.
현재 봉화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타운 조성 사업과 맞물려 앞으로의 발전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엄태항 봉화 군수는 “ 지난 3월 정부혁신 실행계획을 수립해 7대 과제 33개 중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 주민참여 정책 수립을 위해 주민참여예산제와 소통광장 운영, 상향식 정부혁신회의 개최, 공직자 역량강화 교육 등 군민이 주인인 봉화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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