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 대곡초등학교는 1일 교정에서 학생들과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꿈과 끼를 살리는 '2018 대곡 로하스 교육과정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먼저 학년별 학생들이 각 교실에서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동안 갈고 닦은 연극, 영어로 노래부르기, 시낭송, 각종 악기 공연 등을 열어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동관 1층 창의발표실에서 열린 학교설명회 및 교육활동 발표회에는 황순자 대구시의원을 비롯해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삼도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4학년 낭독극 옹고집전, 방과후 바이올린 도레미송, 6학년 영어뮤지컬 summer night, 5학년 가창 바람이불어오는 곳, 3학년 연극 도깨비와 개암 등이 무대에 올랐다.

또 그림, 시 등 작품들도 각 교실 복도, 3·4층 구름다리 등 교내 곳곳에 전시돼 사람들로 하여금 추수의 계절 가을의 풍성함 만큼이나 넉넉함을 더했다.

배인숙 교장은 "아이들 노는 모습을 보면 과거 현재 미래가 보인다고 했다"며 "학생들이 서로 도우면서 잘 놀수 있는 교육환경을 조성해 저 마다 꿈꾸는 미래를 만들어 갈수 있도록 학교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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