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김천시는 제4회 규제개혁 공모전에서 시청 건설개발과 김태호 주무관이 최우수 제안자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이 평소 생활하면서 느끼는 불편사항과 민원을 처리함에 있어 불합리한 규제와 창업 및 기업운영에 불편함을 초래하는 규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5월~7월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규제개혁 공모전’을 진행해왔다.
김천시에 따르면 이기간 동안 총 25건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나 실무부서에서 개선의 필요성이 있다고 검증된 15건에 대해 시 규제개혁위원회 안건으로 상정, 심사한 결과 최우수 1건, 우수 2건, 장려 3건 총 6건이 선정됐다.
최우수 제안으로 선정된 건설개발과 김태호 주무관은 '농업진흥지역·보전산지 변경 또는 해제 시 용도지역 변경 의제 처리 의무화'를 제안했다.
우수제안에는 세정과 이영구 담당의 ‘ 목욕탕 욕수의 수질검사방법 개선’ 과 이도우 새마을관광과장 의 ‘산업단지 조성 승인 일부권한 위임 건’ 이 각각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제안은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50만원, 장려 각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김충섭 김천시장은“기업 경제활동을 저해하는 규제 와 시민생활 불편등의 규제를 개선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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