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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풍여파에 무기력한 R.P.R공법.. 울릉 도동천 복개 원상복구 시급

  • 재난 안전특별교부세 지원 절실
  • 기사입력 2018-07-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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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관문, 중심시가지에 위치한 도동 복개도로는 연간 40만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을 맞이하는 울릉도 출발점으로 매일 여객선이 오고가는 날이면 사람과 차량이 한데 뒤엉켜 교통지옥 상황이 어김없이 펼쳐지고 있다.(사진=독자제공)



[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복개 구조물 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은 울릉도 도동천 복개 보수·보강공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울릉도 관문, 중심 시가지에 위치한 이곳 복개도로는 연간 40만명의 관광객과 주민들을 맞이하는 울릉도 출발점의 도로로 매일 대형버스와 각종 차량 등이 통행 중에 있다.

그러나 시설 노후로 복개 옹벽 벽체 균열 과 하부 바닥 세굴로 차량 통행 시 진동에 의한 인접 건물 균열이 발생하고 있고 노후구간 하부구조 의 일부 석축은 붕괴 위험 우려가 있어 복개도로를 이용 하는 주민 및 관광객들의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군이 수년전 이곳 복개에다 “R.P.R공법(Refresh Pipe Renewal Method)을 적용해 보강한 경질염화비닐재(프로파일)가 최근 7호 태풍 쁘라삐룬의 여파로 시설물이 파손, 위험에 노출돼 있다.

R.P.R공법은 원형, 석축 복개형 등 어떠한 형상의 단면에도 적용 가능하며 교통장애 및 민원 등의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고, 물이 흐르는 중에도 시공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시설물의 안전관리 특별법에 의한 제2종 시설물로서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으로 판정돼 지역구 박명재 국회의원을 통해 재난 안전특별교부세를 요청, 지원을 받아 보수·보강을 수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지금 도동항 복개천 도로는 협소하고 커브길이 많아 여객선이 오고가는 날이면 사람과 차량이 한데 뒤엉켜 교통지옥 상황이 어김없이 펼쳐진다.

이 바람에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의 이미지가 퇴색돼가고 있다
. 울릉의 중심지 도로의 악화는 지역개발을 막고 있고 대대로 섬을 지켜온 주민들이 고향을 등지는 문제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러한 폐해를 완전 없애려면 울릉읍 도동의 시가지의 구조를 과감히 바꾸는 것이 절대 필요 하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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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이 도동천 복개에다 “R.P.R공법(Refresh Pipe Renewal Method)을 적용해 보강한 경질염화비닐재(프로파일)가 최근 7호 태풍 쁘라삐룬의 여파로 시설물이 파손돼 위험에 노출돼 있다.(사진=독자제공)


주민 K(60)씨는 여객선 입출항시 대형 여객관광버스와 화물차량들이 뒤섞여 교통이 마비될 때는 복개가 무너질까 무섭다.”주어진 작은 예산에 찔끔찔끔 눈가림식 보수가 아닌 장기적이고 안전한 보수 보강이 절대 필요하다.”고 했다.

그는 특히 복개 커브길 은 언제 봐도 차량 정체가 심하고 사고발생 요인이 있다과감한 예산 투자로 인근 상가 및 주택을 매입해 도로를 확장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또다는 복개 인근 주민들은 “평소 교통량이 많은 복개천 도로를 달리는 차량들이 언제 집으로 들이닥칠지 모르는 불안한 생활에 살고 있다고 호소했다.

울릉군 관계자는복개 전체 재시공과 인근 주택 매입도 계획했지만 막대한 예산은 물론 교통흐름 구조상 쉬운 일이 아니다해마다 특교세 등으로 위험한 구간에 보수 보강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는 어려운 실정이다”며 고충을 털어놨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