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봉화군 법전면 눌산1리 늘미마을에서 '늘미마을 된장은행 축제(마을 팜 파티)'가 열렸다.
지난 2일 봉화군 법전면 눌산1리 늘미마을에서 '늘미마을 된장은행 축제(마을 팜 파티)'가 열렸다.(봉화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봉화군 산골마을인 법전면 늘미마을이 오랜만에 왁자지껄했다.
고즈넉한 농촌 특성을 듬뿍 담은 이색 축제가 열렸기 때문이다.
봉화군은 지난 2일 봉화군 법전면 눌산1리 늘미마을에서 '늘미마을 된장은행 축제(마을 팜 파티)'가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한방·양방 의료봉사가 진행됐다.
또 흥겨운 음악 공연으로 심신의 피로를 달래는 기회를 제공했고 농업경영, 마을 홍보마케팅 등 농촌 전문가의 재능나눔과 늘미마을 특산품인 된장을 주제로 개최된 된장축제에 걸맞은 마을 팜 파티를 열어 모처럼 산골마을이 활기로 가득 찼다.
김복규 법전면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들이 된장축제와 마을 팜 파티를 즐기며 힐링 시간을 함께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재능나눔 코디마을 활동지원 사업은 이번 1차에 이어 내달 14~15일, 10월 6일~7일 등 총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