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우홍(앞줄 오른쪽 두번째) 경상북도교육청부교육감이 울릉지역 기숙형 중학교 건립 공사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공사 현황을 설명듣고 있다.(울릉교육청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전우홍 경상북도교육청 부교육감이 지난달 30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도 교육청 관할 유일의 도서지역에 위치한 울릉교육 지원청을 방문했다.
전 부교육감과 마원숙 적정규모 학교육성 추진단장등 일행들은 반성의 울릉교육장으로부터 울릉교육 특색 사업 및 기숙형 중학교 추진 현황 보고를 받은 후, 곧바로 공사 진행 상황 확인 및 설립 추진 상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숙형 중학교 건립 현장을 방문했다.
전 부교육감은 공사현장 및 주변 환경을 점검한후 향후 백년을 준비하는 학교건립이 될 수 있도록 튼튼하고 안전한 시공을 당부했다.
부교육감 일행들은 반성의 울릉교육장과 함께 중학교 건립 현장에서 교원 사택, 체육관, 교사동, 기숙사 부지 등을 꼼꼼히 살피고, 학생들의 동선을 챙기며, 자연 환경 보전과 안전대책도 주문했다.
특히 전우홍 부교육감은 울릉군청을 방문해 중학교 건립 진입로 확포장 공사 조기 완공과 상수도 인입 공사가 차질 없이 진행될수 있도록 최수일 울릉군수에게 적극 요청했다.
이들 일행들은 또 울릉초, 울릉중, 울릉고 등 지역 학교를 방문해 도서 학교 교육현장의 애로사항을 귀담아 듣고 울릉교육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협의도 이어나가며 짧은 일정을 소화했다.
전우홍 부교육감은 “울릉도의 다양성과 특수성을 적극 반영하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최고의 교육환경을 구축해 학부모·학생의 교육만족도를 제고하는 기숙형 중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 영주 출신인 전우홍 부교감은 제주특별자치도 부교육감으 근무하다 지난해 2월 경상북도 부교육감에 취임했다.중학교 교사로 9년 2개월 근무 후 제35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1993년부터 일반직공무원을 시작했다.
그동안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과장, 안동대학교 사무국장, 세종특별자치시 부교육감 및 교육감 권한대행등을 역임한 풍부한 경험으로 매사에 적극적이고 탁월한 업무추진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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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