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보고회를 열었다,시는 행정안전부 목표인 55.5%보다 높은 65% 5803억원을 상반기 신속집행하기로 자체 목표를 정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포항시는 계속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고자 지방재정 신속집행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 남?북구청을 포함해 대상액 30억 원 이상인 38개부서에서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도시침수예방사업(121억원), 포항역~효자역구간 폐철도 공원화사업(124억원) 등 1억 원 이상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서별 실적관리와 신속집행 대책을 중점 논의했다.
포항시의 신속집행 대상액은 8,927억 원으로 행정안전부 목표인 55.5%보다 높은 65% 5,803억 원을 상반기 신속집행 자체목표로 정했다.
시는 긴급입찰제도, 선금집행 활성화, 적격심사 기간 단축 등 정부의 신속집행 관련 지침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정경원 예산법무과장은 “매주 신속집행 실적을 점검하고 전 부서에서 예산을 신속집행 하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며 “상반기 예산 신속집행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 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