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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년 인터뷰]임광원 울진군수 "군민이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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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임광원 울진군수가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헤럴드경제(울진)=김병진 기자]"군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임광원 울진군수는 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새해는 관광을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과 주민 복지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임 군수와의 일문일답을 통해 2018년 군정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 새해 군정에 임하는 각오는.
▶ 올해는 민선6기 군정이 마무리 되고 민선7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다. 남은 임기
동안 군수로서 무한 책임감을 느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군정운영만이 최선의 방안이라 생각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들 생활상 하나 하나를 살펴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

- 주요 군정 운영방향은.
▶ 일자리 창출과 맞춤형 복지 중점 추진, 지역문화 창달과 차별화된 관광자원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신성장동력 창출과 인재육성으로 더 큰 미래 준비, 풍요롭고 경쟁력 갖춘 농산어촌 건설,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으로 군민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

- 정부 탈원전 정책에 대한 의견은.
▶ 신한울 3·4호기 건설 백지화로 7여년간 건설과 6~70년간 가동 운영시 발생되는 2조5000여억원의 법정지원금 손실과 군의 재정수입 공백, 연인원 600만명 일일 평균 3000여명의 일자리 등이 상실됐다. 정부는 보상차원의 대안을 제시하고 법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원전산업 축소에 따른 대체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수립해 지원해야 한다.

- 정부에 대한 요구사항은.
▶ 신한울 3·4호기 교통·환경영향평가시 발전사업자와 잠정 협의된 원전 소재지역 도시가스공급관 설치지원 등 각종 SOC사업이 추진돼야 한다. 원전 주변지역 교통여건을 개선하고 광역교통 및 유일한 동·서축 대피로인 국도 36호선 4차선을 최우선적으로 건설해야 한다. 범군민대책위가 주민들을 위한 대체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수립 지원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군도 이런 부분이 관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 3선 군수 선거 출마에 대한 생각은.
▶ 3선 군수는 개인의 영광이나 가문의 영광을 위해 뽑아 주는게 아니라고 생각한다. 지역발전을 위해서 열심히 일하라고 뽑아 주는 것이다. 울진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만한 것은 무엇인가를 챙기며 업무에 충실해왔다.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해서 군정에 임하겠다. 그 과정에서 군민의 뜻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본다.

- 끝으로 군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지역민의 삶과 일상을 챙기는 일에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또 6만 군민의 꿈과 희망이 있는 행복한 도시 울진을 만들어 가는데 더 많은 관심과 폭넓은 지원을 당부한다. 더불어 군민들의 많은 질책과 격려를 바란다. 울진의 행복한 미래를 함께 열어 가기를 희망한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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