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원(오른쪽) 포항시 재정관리과장이 최우수 지자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포항시가 예산효율화 사례평가 심사 지방자치단체부문에서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으로부터 대상을 수상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행사에서 이같은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사단법인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이 주최하고 행정안전부가 후원한 것으로 시민단체가 선정한 기관에 대해 예산 효율화 사례를 평가 했다.
포항시는 행정낭비요인을 원천 차단하는 일상감사를 통해 37억원의 예산을 절감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번 대상은 2014년부터 매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세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쓰고 있는지에 대한 납세자 감시운동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의 선심성 행정, 중복, 과잉투자, 전시성 예산낭비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왔다.
예산효율화 사례를 평가해 1차적으로 90개 지방자치단체를 선별했고 최종 심사를 거쳐 5개 지방자치단체를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했다.
세금바로쓰기납세자운동본부는 전국 시민단체로 97개 지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 수 61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세금바로쓰기학교, 세금낭비NO! 캠페인, 전국결의대회, 세금바로쓰기 아이디어공모전 및 지방의회 의정모니터단을 지난 2014년부터 개최·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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