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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독도 연구팀, SCI 국제저널 논문 채택

  • 독도 주변해역 봄철 식물플랑크톤 번성 기작 규명 연구결과
  • 2017-11-13 17:57|김성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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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북면 현포 해안가에 위치한 울릉도.독도 해양과학기지전경 ( 과학기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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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와 독도 주변해역의 봄철 식물 플랑크톤 번식 기작 모식도(울릉도 독도 해양과학 기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해양과학으로 우리의 영토를 지키고 관리하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원장 홍기훈)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가 최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와 공동 연구한 논문이 전 세계 우수 학술저널에 최종 채택됐다.

13일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에 따르면 양기관은 울릉도와 독도 주변 해역의 봄철 식물플랑크톤 번성 기작을 밝힌 논문이 이와같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백승호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남해연구소 박사팀과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 김윤배 박사팀은 지난해 5월의 봄철 폭풍 이벤트 전후의 울릉도와 독도 주변 해역 집중 조사를 진행해 왔다.

양 연구소 팀은 폭풍으로 인한 증가된 해양의 상하층 혼합에 따른 저층의 풍부한 영양염의 상층 공급으로 인해 울릉도와 독도 주변 해역에서 봄철에 식물플랑크톤이 크게 번성한다는 사실을 밝혔냈다.

해양수산부의 독도의 지속한 이용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 우수 학술저널인 Journal of Sea Research에 투고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채택된 논문으로 그 가치가 매우 높다 하겠다.

특히 Dokdo라는 제목으로 논문에 게재됨에 따라 국제적인 독도 지명 표기 확산에도 크게 기여함은 물론 대한민국땅 독도를 알리는데 도 한몫 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번 논문은 동해상 폭풍 이벤트 전후의 울릉도와 독도 주변해역의 해양특성을 밝힌 논문으로 주목된다.

그동안 연간 만 67일 가량의 동해상의 잦은 풍랑특보로 인해 연구 접근성이 어려웠던 울릉도와 독도 해역 연구지 였다.

그러나 지난 2014년부터 울릉도에 설립된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 운영을 계기로 울릉도와 독도 해역 연구가 보다 활발히 진행되는 과정에서 나온 성과라 앞으로 후속 연구가 기대되고 있다.

임장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 대장은 울릉도 독도해양과학기지는 현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본·분원뿐만 아니라, 서울대, 경북대, 인하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과 함께 활발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어 이러한 우수한 성과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울릉도·독도 해양연구기지는 울릉도·독도 해양연구 현장 지원, 울릉도·독도 해양생태계 변동 감시 및 보전, 울릉도·독도 해양수산자원 증·양식 및 고부가가치 해양산업 육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연구기지는 울릉도·독도에 대한 지역사랑과 국가 영토수호 강화 차원에서 건립된 만큼 주변 바다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연구활동 및 우수 해외 석학 초정 국제회의 개최 등 연구기지 운영활성화를 필요한 전용 연구 조사선이 없어 업무에 막대한 차질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릉도독도해양과학기지에서는 독도의 해양 연구뿐만 아니라 육상 생태계 연구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독도 환경에 적합한 독도 전용 소형 연구조사선의 신조를 위해 정부와 국회에 적극 건의 중에 있다.

울릉도 현지 주민들은
국가와 지자체는 본 연구기지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연구조사선이 빠른시일내 건조 되도록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고 지적했다.

ks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