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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공공건축 우수 마스터 플랜 국내· 외 정상 우뚝
2일부터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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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추진해온 공공건축 마스트 플랜 사업이 철길로 단절된 마을이 열리게 된 삼각지 마을이 대표적 사례로 꼽고 있다.(영주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시 공공건축 마스터 플랜-도농복합도시의 다중적 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영주시는 지금까지 추진해온 도농복합도시의 다중적 시스템이 우수사례로 선정,다음달 2일부터 2개월동안 진행되는 ’2017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 세계 도시의 환경·교통 문제 등 고민거리와 해결 방안을 나누는 이번 행사는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돈의문박물관마을 등 서울 시내 곳곳에서 세계 50여개 도시가 참여하게 된다.

도시건축을 화두로 한 국내 최초의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이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첫 번째 비엔날레다.

영주시를 포함한 국내 우수 자치단체 4개 도시, 뉴욕·런던·상해 등 전 세계 50여 개 도시, 미국의 MIT, 일본의 게이오 등 세계 40여 개 대학, 영국 왕립예술학교 등 120여 개 기관을 비롯해 직접 참여 인원만 총 16200명에 달해 참가규모 면에서 세계적인 비엔날레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시는 도농복합도시의 다중적 시스템 : 영주시 공공건축 마스터플랜이란 주제로 전시부스를 연다. 공공건축·공공공간 통합 마스터플랜을 재생’, ‘역사’, ‘주거환경’, ‘문화체육4가지 주제 전시해 주요 프로젝트 현황과 구조를 전달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영주시 디자인관리단을 출범해 공공건축과 공공디자인 중심의 정책 설정과 실천으로 주요 거점사업을 만들며 진정성 있는 도시재생 사례를 만들어 낸 성과를 이번 전시를 통해 선보이게 된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공공건축·공공공간 통합 마스터플랜은 중앙정부와 각 부처의 각종 수상을 통해 인정받았고, 무엇보다 영주 시민들의 환영 속에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이끌어 낸 결과물이다.

장욱현 시장은 "세계의 도시와 기관, 도시디자이너와 건축가가 함께하는 비엔날레에 초청받아 영주시의 도시건축분야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다""시가 열정을 가지고 추진해 온 도시의 공공건축사업, 재생사업, 경관개선사업이 그 성과를 인정받아 큰 영광이다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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