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가 대한민국 국제관광 박람회에 참가해 기초단체부분 최우수상을 받고 있다,(안동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안동시가 대한민국 국제박람회에 참가해 기초단체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4일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17 제2회 대한민국 국제 관광박람회’에서 이같이 수상했다.
시는 박람회에서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과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 등과 주요 관광지와 지역 특산품을 홍보했다. 박람회에선 130여 개 전국 기초자치단체를 비롯한 해외 8개국, 관광단체, 관광여행사 등 450개 기관단체가 참가했다.
안동시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국 최대 규모의 고택을 활용한 숙박과 다양한 전통문화 및 놀이, 음식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 광복절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하며 극찬한 독립운동가 아홉명이 배출된 ‘안동 임청각’ 홍보영상 방영 등을 통해 안동이 독립운동의 성지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아울러 다음달 29일부터 10월 8일까지 열흘간 개최되는 안동국제탈춤축제에 대한 단순 정보제공에서 벗어나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통해 명품 축제 이미지를 강화했다.
이홍연 안동시 체육관광과장 “동서 4축의 고속도로 개통에 힘입어 안동의 주옥같은 천혜의 관광지를 더욱 알려 1,000만 관광도시의 목표를 조금 더 앞당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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