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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떠나는 대학교수 후진양성위해 1천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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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종 (가운데)경북전문대 교수가 교단을 떠나면서 학교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탁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경북 전문대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퇴임하는 대학 교수가 후진 양성을 위한 학교 발전기금을 기탁해 떠나는 모습이 아름답게만 보였다.

경북전문대학교(총장 최재혁)25일 교내 VR강의실에서 철도경영과 김태종 교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정년퇴임식에는 최재혁 총장을 비롯해 본부 보직교원 및 교직원
150여명이 참석해 명예롭고 영광스러운 퇴임을 축하했다.

특히, 이날 퇴임하는 김태종 교수는 학교 발전을 위해 대학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1993년 경북전문대학교에 부임한 뒤 학과장, 인터넷 창업보육센터장, 평생교육원장, 산학협력단장, 도서관장, 사무처장 등을 역임하면서 수많은 후학들을 가르쳐 왔다.

김태종 교수는 경북전문대학교에서 교육자로서의 삶은 정말 보람되고 뜻깊은 기간이었다.”이 자리를 떠나도 대학발전과 후진양성을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최재혁 총장은 늘 변함없는 굳건함과 교육에 대한 한결같은 열정으로 큰 귀감이 되어 오신 김태종 교수의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대학의 모든 구성원들은 김교수의 뜻을 이어 학문과 대학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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