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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경찰 ‘멜로디 순찰’로 지역 치안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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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경찰서 112 순찰대가 우범지역과 학교 주변을 돌며 멜로디 순찰을 펴고 있어 안정적인 치안확보를 유지하고 있다.(사진=영주경찰서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주경찰서(서장 이봉균)112 순찰차에 설치된 앰프방송 시스템을 활용한 멜로디 순찰이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멜로디 순찰 아이디어는 이봉균 영주경찰서장이 직접 냈다.

멜로디 순찰이란 학교폭력, 교통사고예방 등 치안정책을 알리는 가사를 단순하고 반복적인 익숙한 멜로디에 담아 주택가·학원가·공원 등 범죄 취약지를 순찰할 때 방송한다.

현재 사용 중인 멜로디는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멈춰 송’(147)과 범죄 예방 목적의 경찰 아저씨’(224) 두 곡이다.

기존에 112 순찰차는 주민 눈에 띄도록 하는 방식이었으나 멜로디 순찰은 순찰차를 보지 않더라도 음악 소리를 통해 경찰이 주변에서 순찰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하는 장점이 있어 멜로디 순찰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주민 김모(52·영주 이산면) 씨는 경찰이 마을 순찰을 하고 있다는 것을 멀리서 음악 소리만 들어도 알 수 있으니 안심이 되고 가만히 듣고만 있어도 요즘 경찰에서 무엇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싶어 하는지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봉균 서장은 더 안전하고 행복한 영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주민들이 쉽게 알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범죄예방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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