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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주시 수도사업소 검침원 계량기 조작, 수년간 자신의 집 물 사용량 '0'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영주시청 일부 공무원들의 기강 해이 (본보 711일 보도)가 심각하다는 지적에 이어 이번에는 상수도사업소 수도 검침원이 계량기를 조작한 사실이 밝혀져 말썽을 빚고 있다.

1일
경북 영주시에 따르면 상수도 검침원 A(49)는 지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자신의 집 수도계량기를 조작해 물 사용량을 '0'에 맞춰 수도 요금을 단 한 푼도 내지 않았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진 것 은 최근 상수도 사업소로 부임한
B모 계장이 수도요금내역을 조회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A
씨는 지난 1996년 상근근로자(일용직)로 영주시청에 근무를 시작, 2008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 후 현재까지 영주시 수도사업소에서 수도검침원으로 일해왔다.

영주시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자체 감사에 들어갔으며 감사가 끝나면 인사위원회에 회부시킬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은 이와관련 수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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