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1969년 울산문화원으로 건립, 지역 문예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남구문화원 건물이 48년만에 새단장을 마쳤다.
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20일 남구 문화원 배꼽마당에서 서동욱 남구청장, 박미라 남구의장, 김호언 남구문화원장 및 문화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남구 문화원 새단장' 준공식을 열었다.
남구 문화원은 오래전에 지어져 주민들과 이용자들의 불편함이 컸다.
이번 새단장 공사는 1월부터 6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으며 사업비 4억 3000만원이 투입돼 장애인 화장실 설치, 사무실 및 강의실 환경개선, 냉·난방기 설치, 석면철거, 현관, 계단보수, 야외공연장 파고라 등을 증축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이번 새단장을 계기로 남구 문화원이 주민들에게 늘 찾기 쉬운 편리한 공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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