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매출액 8254억원, 영업이익 457억원 등 2분기 경영실적(K-IFRS 기준)을 18일 발표했다.
이는 전 분기('17년 1분기) 대비 매출은 10.4%, 영업이익은 34%가 각각 증가한 실적이다. 전년 동기('16년 2분기)와 대비해서는 매출은 10.8% 증가, 영업이익은 12.5%가 감소한 실적이다.
LG하우시스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단열 창호·유리, 친환경 바닥재, 고성능 단열재, 엔지니어드 스톤 등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국내외 판매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며, "다만, PVC 등 원재료 가격 상승과 자동차 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3분기에는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국내외 공급 확대, 자동차소재부품의 고객 다변화, 가전표면재 등 고기능소재의 해외시장 공략 가속 등을 통한 매출 증대와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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