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은 암 진단시 진단 보험금과 4년간(4회) 생활자금을 지급하는 ‘BNK든든한 생활비 받는 암보험(무)’을 3일부터 공동 판매한다.
이 보험은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처브라이프생명과 공동으로 개발한 보험상품으로 두 은행에서만 가입이 가능하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 그리고 처브라이프생명은 치료비 부담이 큰 암(유방암·전립선암·기타피부암·갑상선암 제외)으로 진단 받으면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으로 최대 총 5000만원의 진단 보험금 및 생활자금이 지급되도록 상품을 설계했다.
BNK든든한 생활비 받는 암보험(무)은 암으로 최초 진단이 확정되면 암 진단 보험금 1000만원이 지급되고 진단확정일 1년 후부터 4년 동안 매년 진단 확정 해당일에 1000만원씩 총 4회 확정 지급된다.
암 진단 후 암 생활 자금을 받는 기간에도 기타 피부암·갑상선암·제자리암·경계성종양 등 소액암은 계속 보장되고 만기 지급형으로 가입할 경우 1000만원의 만기 지급금도 받을 수 있다.
BNK든든한 생활비 받는 암보험(무)은 20년 만기 비갱신형 상품으로 납입 기간은 5년·10년·2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1종 순수보장형의 경우 30~6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고 가입금액 1000만원, 20년납 20년 만기 기준으로 보험료는 40세 남자는 월 2만5500원 여자는 월 1만9100원이다.
BNK금융 관계자는 “암 진단시 실직으로 치료비 및 생활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것에 착안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을 위한 신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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