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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 대학생들, '일손부족 농촌'에 봉사활동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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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사진은 지난해 농촌봉사활동 모습]


여름방학을 맞은 울산대 학생들이 농가 일손돕기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울산대학교는 총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 총동아리연합회, 사생자치회 등 1376명의 학생들이 일손이 부족한 농촌으로 봉사활동을 떠난다고 21일 밝혔다.

총학생회 954명의 학생은 23일부터 28일까지 6일 간 일정으로 경북 문경 10개 읍·면·동, 35개 마을을 찾아 감자, 오미자 수확 및 마을길 제초작업 등 마을환경 정비활동을 전개한다.

인문대와 예술대 학생회는 23일부터 경남 밀양 2개 면, 7개 마을에서 242명의 학생들이 6일 간 일정으로 고추 수확을 돕고, 생활과학대 학생회와 총동아리연합회 학생 150명은 내달 16일부터 울주군 2개면, 4개 마을을 찾아 지역 내 초·중·고 학생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교육 기부와 마을 정비 등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지난해부터 경북 문경 명전 1리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은 사생자치회는 내달 17일부터 6일간 30명의 학생들이 오미자 수확에 나선다.

김상문 울산대 학생복지팀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농사도 돕고 농촌생활 체험도 하면서 더불어 사는 삶을 배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농촌봉사활동 참가생들은 농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숙식을 마을회관 등에서 직접 해결할 예정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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