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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곡군, 가뭄극복 총력전 농수확보 안간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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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이 장기화 되고 작물이 타틀어가자 백선기 칠곡군수가 직접나서 소방호스로 물을 뿌리고 있다.(칠곡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칠곡군은 가뭄이 장기화되면서 가뭄극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가뭄이 장기화 되자 16일 가뭄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긴급 읍 면장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주말에 직원들과 함께 관내 가뭄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장 행정력에 중점을 펼치고 있다.

18일 칠곡군에 따르면 6월 현재 강수량은 143mm로 평년300.1mm에 비해 47.7% 수준이다. 또 농업용 저수지의 평균저수율도 54.9%로 저수율이 계속 하락하고 있으나 다행히 2,343ha 의 모내기는 완료된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군은 사전 가뭄대책비 6000만원과 예비비 84000만원을 긴급투입한데 이어 한발대비 용수개발 7000만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암반관정 개발과 하천굴착, 간이양수장 설치, 저수지 준설 등 가뭄대책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군은 최근 소하천 고갈로 고충 받던 지천 연호지역에 지방하천수를 공급하는 양수관로 설치공사를 통해 저수지 물채우기를 하고 있으며 하천수 고갈 등 용수 확보가 어려운 동명·가산 골짝지역엔 소방차 와 산불진화차량을 동원하는 등 가뭄에 전방위로 대처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6월 말까지 큰비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현장 상시 점검은 물론 농민의 입장에서 가뭄대책 극복을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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