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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름다운 봄날,김용택 시인과 함께 달린‘칠곡인문열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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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 시인 김용택씨와 함께한 칠곡 인문열차가 도시민과 지역민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했다.(칠곡군 제공)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섬진강 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용택시인을 초청한 칠곡인문열차 행사가 열려 아름다운 봄날, 시 애호가들이 정겹고 감동적인 시간을 보냈다.

경북 칠곡군은 김용택 시인과 함께 칠곡군을 방문해, 인문학마을 체험 과 투어를 실시하는 칠곡인문열차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칠곡인문학열차는 27일 서울 역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 열차를 타고 왜관 역에 도착하는 1칸 기차 안에서, 서울에 거주하는 시 애호가 70여 명과 지역주민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에서 도시민들에게 는 농촌문화체험 기회와 넉넉한 쉼터 공간을 제공하고
, 지역주민에게는 도시와 농촌의 화합의 장이 되는 인문학여행의 가치를 보다 빛나게 해줬다.

또 김용택 시인과 함께 자연이 말해주는 것을 받아쓰다.”라는 주제로 초청강연 과 독자와의 대화 시간을 통해 인문학에 대한 새로운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칠곡 인문학여행은 칠곡만의 자연유산, 문화유산, 무형유산 등 인문학사업을 연계해 지역 특색에 맞게끔 도시민과 함께하는 관광자원화 한 주제여행이다.

학마을로 유명한 가산면 학상리 마을로 이동해 마을 문화공간인 학수고대에서 학마을 사람들의 학춤공연 관람과 사람책 도서관, 마을 이야기길 투어등 통해 성숙한 마을 인문학 정신으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차려주는 유기농 마을 밥상 점심식사를 통해 고향의 정취를 느껴볼 수 있고 후덕한 인심을 만끽할 수 있었다.

칠곡 인문열차는 이번달 김용택 시인에 이어 다음달에는 배우박정자씨 등 총 4차례가 준비돼 있으며 문학캠프와 소설캠프 등 다양한 장르로 진행될 계획이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인문학여행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칠곡군이 인문학과 문화관광의 메카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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