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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북구, 10월 '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원회 개최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올해 문화의 달 행사는 울산 북구에서 진행된다.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오는 10월 20일부터 22일까지 철기문화를 대내외적으로 알리는 각종 프로그램으로 문화의 달 행사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10월 문화의 달을 기념해 기념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북구는 구청 상황실에서 진행된 2017 문화의 달 행사 추진위원회 1차 회의에서 추진위 위원장 선출, 정관제정, 사무국 구성을 비롯해 행사 추진계획에 대한 전반적인 논의를 가졌다.

북구에서 마련될 이번 문화의 달 행사는 '아시아 철기문화의 상징, 달천 빛이여 불이여'를 주제로, 쇠부리 역사의 중심지인 북구에서 3일 동안 열린다. 다원예술 주제공연과 불과 빛을 이용한 퍼포먼스 등이 개막공연으로 준비돼 있고, 쇠부리를 주제로 한 야외 특설전시, 스틸아트 전시, 대장간 체험, 고대원형로 복원 실험 등 쇠부리의 특색을 담은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추진위는 행사 전 까지 정기적으로 회의를 열고 공연과 전시, 체험 등 프로그램 전반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울산광역시 승격과 북구 출범 20주년, 울산 방문의 해를 맞아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참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문화의 달 행사가 아시아 철기문화의 상징인 달천철장과 지역 고유의 쇠부리 역사성을 재조명하고, 쇠부리를 모티브로 한 독창적인 역사문화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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