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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해수청, 방어진항에 '방어등대' 설치...3월 착공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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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준곤)은 울산 동구 방어진항 북방파제 끝단에 위치한 방어진항 북방파제등대 개량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방어진항북방파제는 방어진항의 관문이며 슬도공원에서 바다로 이어져 있어 많은 관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 방파제 끝단에 세워져있는 등대는 1989년 건립돼 28년간 운영되고 있으며, 시설의 노후로 시민들의 이목을 끌지 못하면서 등대 기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이에 울산해수청은 노후 등대 개량사업을 추진하면서 방어진 지명의 유래를 찾아 지역 특색을 살릴 수 있는 방어를 등대벽면에 타일형태로 붙인 방어등대를 설치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방어등대는 3월 착공해 올해 상반기 내에 완공할 예정이다.

울산해수청 관계자는 “최근 방어진항 및 슬도공원은 동구지역 관광메카로 각광받고 있는데 지역 이미지를 부각한 새로운 방어(?魚)등대 건설을 통해 지역 관광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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