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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쿠전자, "'셀프 정수기' 소비자 움직였다"...전년 대비 22.7% ↑
'인앤아웃 코크 자동살균정수기'... 쉬운 필터교체, 자동예약 관리 등 첨단 기술 인기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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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 컨트롤'이 가능한 정수기가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정수기 관리를 위해 매번 바쁜 일정을 쪼개야 하는 등 기존 관리시스템의 불편이 일시에 해결된다는 점이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쿠쿠전자(대표 구본학)는 필터 교체가 쉽거나 자동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버튼 한 번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프리미엄 정수기 '인앤아웃 코크자동살균정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2.7% 상승,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무엇보다 '셀프 컨트롤'을 원하는 최근 소비자의 니즈를 제품에 적극 반영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셀프 컨트롤'형 '인앤아웃 코크자동살균정수기'의 성장세는 매출 점유율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쿠쿠에 따르면 자사 정수기 렌탈 매출에서 이 정수기의 점유율이 지난달 기준 50%에 육박했다. 이는 27%였던 전년 동기 대비 23%나 증가한 수치다.

쿠쿠 관계자는 "정수기 시장에 첫 진출한 이래 '인앤아웃 코크자동살균정수기'의 가파른 성장으로 단시간에 정수기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제품은 지난해 쿠쿠 정수기 렌탈 계정 100만개 돌파를 견인하면서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 중 '인앤아웃 탱크리스’와 ‘인앤아웃 퓨어’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라인의 제품력이 손꼽힌다. 쿠쿠는 저수조가 없는 직수 방식에다 쿠쿠만의 '인앤아웃 최첨단 전기분해 살균 시스템'까지 갖춰 정수기의 근본적인 위생에 관한 고민을 말끔히 해결했다고 자평하고 있다.

"직수 타입이라도 물이 흐르는 곳은 오염될 수 있는데, 쿠쿠의 인앤아웃 시리즈는 물이 지나는 관로부터 출수되는 코크까지 전기분해 살균 후 세척수로 한번 더 깨끗이 씻어내 미생물과 물때를 제거해준다"는 게 쿠쿠 측의 설명이다.

쿠쿠는 이 제품의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15년 말레이시아에서 정수기 렌탈 사업을 시작한 뒤 지난해 8월에 총 누적 계정 4만 개, 지난해에는 8만개를 돌파,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올해는 말레이시아에서의 렌탈 누적 계정을 전년 대비 200% 이상을 초과 달성하는 20만 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 부르나이에도 정수기 런칭을 완료, 말레이시아에서의 성공을 이어갈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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