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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IL, 지난해 영업이익 1조 6929억원...'역대 최대'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S-OIL이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정유, 석유화학, 윤활기유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거두었고, 석유제품 판매단가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역대 최대를 달성했다.

S-OIL은 지난해 매출이 16조 3218억원, 영업이익은 1조6929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사업부문별로는 정유 7575억원, 석유화학 5169억원, 윤활기유 4185억원을 기록했고, 비정유부문은 매출액 비중이 23.6%(석유화학 15.6%, 윤활기유 8%)에 불과하나, 영업이익 비중은 55.2%(석유화학 30.5%, 윤활기유 24.7%)를 차지했다.

특히 S-OIL측은 "10.4%의 영업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파라자일렌(PX), 고품질 윤활기유(그룹III)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비중을 확대하고, 2015년부터 울산공장 시설개선 사업 등으로 생산효율과 수익성을 제고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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