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대구경북=은윤수 기자]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의 제2대 윤승현 사장이 23일자로 취임했다. 신임 윤 사장은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경희대학교에서 박사를 취득했다.

윤 신임 사장은 우리나라 최초의 컨벤션센터인 COEX 상무를 거쳐 한남대학교 교수, 국방전략대학원 원장, 경영대학원 원장으로 재직한 바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전시산업발전심의위원회 위원, 대통령실 관광진흥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무역전시학회 회장, 한국컨벤션학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한국의 MICE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전시컨벤션 분야 전문가이다.

윤승현 사장은 "지난 2015년 경주는 화백컨벤션센터의 건립과 경주컨벤션뷰로의 출범으로 세계적인 국제회의도시로의 초석을 다지기 시작했다"며 "지난 2년간 성공적으로 수행됐던 사업을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야 할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또 "MICE산업의 발전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이를 통해 경주의 발전을 이뤄내는데에 직원 모두가 저와 함께 뛰어줄 것을 바란다"며 "경주가 가지고 있는 역사·문화·관광자원을 기반으로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로 나아가는 국제회의 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취임 포부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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