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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울산지역본부, '일본·중국 종합 무역사절단' 모집
울산광역시 소재 중소기업 10개사 내외 규모로 파견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광역시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는 관내 중소기업의 일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2017 울산 일본·중국 종합 무역사절단'을 파견키로 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무역사절단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현지 시장조사, ▲현지 바이어 알선, ▲차량 임차료 및 통역비 등 상담회 개최 비용 ▲ 항공료 50%(1개사 1인)를 지원한다.

일본 종합 무역사절단은 오사카와 도쿄 두 지역을 방문하며, 파견기간은 3월 13일부터 17일까지다.

파견지역인 오사카는 일본 전체 제조업의 5.5%를 차지하며, 기계, 전기전자, 섬유 등 다양한 제조업이 균형 있게 발달한 도시로 수출유망 품목으로는 플랜트관련 대형부품, 굴삭용 기계 부품, 컨베이어설비, 소형 모터 등이 있고, 도쿄는 270여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제조업부터 서비스, IT분야까지 다양한 산업이 고루 발달한 가운데 선박추진용 엔진, 가스·증기 터빈 부품 등이 수출유망 품목이다.

3월 26일부터 4월 1일 파견되는 중국 종합 무역사절단은 칭다오, 베이징, 톈진 지역을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일대일로(一帶一路) 및 대규모 지역균형 개발정책에 따라 중국 내 칭다오, 톈진 지역이 신흥 경제권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베이징은 對한국수입의 70%를 차지하고 있다.지역별 수출유망품목으로, 칭다오는 커피, 염색제, 화장품, 베이징은 삼푸 및 헤어린스, 액세서리, 인체용 탈취제, 톈진 지역의 경우 공기정화기, 신재생 에너지 자동차 부품, 영유아용품 등이 있다.

신청대상은 울산광역시 내 본점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10개사 내외로 무역사절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현지시장성 검토 및 국내 평가 등을 거쳐 참가기업을 최종적으로 선정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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