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네이버TV는 모바일 사용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사용자들은 모바일에서 보다 향상된 기본화질로 생생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 모바일웹에서도 앱 연결 없이 고화질 VOD 영상을 시청하고, 재생 중 자유롭게 원하는 화질로 변경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모바일웹에서는 고화질 영상을 시청할 경우, 네이버미디어플레이어 앱을 별도로 설치한 후 실행해야 했으며, 화질은 영상 진입 시에만 선택이 가능했다.
앱 사용 시에도 좀더 개인화된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사용자는 네이버TV 앱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채널 영상들을 구독해 피드로 모아보고, 실시간으로 알림도 받아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용자들이 방송 클립뿐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웹드라마, 웹예능, 뷰티, 게임, 키즈 등 각 주제형 TV 콘텐츠도 강화한다. MBC와의 콜라보레이션 드라마 〈세가지색 판타지〉 1편 우주의 별이, 2편 생동성 연애, 3편 반지의 여왕과 그룹 트와이스가 각종 미션을 수행하는 버라이어티 웹예능 〈로스트 타임〉 등을 공개하며 주제형 콘텐츠에 더욱 힘을 싣는다.
김태옥 네이버TV 리더는 “사용자들이 PC와 모바일 사용패턴에 맞춰 언제든 쉽고 편리하게 네이버의 동영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네이버TV 플랫폼을 확대하게 됐다”면서 “향후 창작자 중심의 도구개선 작업에도 힘쓰며 기술 플랫폼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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