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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겨울스포츠 전지훈련장으로 '후끈'
[헤럴드경제=이경길(밀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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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가 겨울스포츠의 전지훈련장으로 주목받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밀양시는 이 분위기에 맞춰 지난해 9월에는 배드민턴 경기장을 준공해 가을철 종별 배드민턴 대회와 요넥스 주니어 국제대회를 연이어 유치했고, 올해 들어서는 1월 1일자로 스포츠 마케팅 전담부서를 신설해 각지에서 밀려드는 수요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새해가 시작되자마자 이미 스포츠팀의 전지훈련 열기로 후끈 달아 오르고 있다. 강원 양양고, 대한지적공사 클럽팀, 인천국제공항 배드민턴팀, 전남 화순고 야구팀이 밀양에서 전지훈련을 준비하고 있고, 육상 종목에서는 구미시청팀, 구미경운대팀들이 새해부터 전지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1월 한달만 17개팀 연인원 4200여 명의 선수들이 훈련에 돌입 할 예정이며, 2월 이후에도 전지훈련에 대한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밀양시 박수원 교육체육과장은 “밀양시는 사통팔달의 편리한 교통과 따뜻한 기후조건으로 전국에서 많은 스포츠팀이 방문하고 있다"며, "훈련에 불편함이 없도록 행정적인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더 많은 선수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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