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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북구, 파지수거 어르신 '생활돌봄' 전수조사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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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 파지수거 어르신들의 생활형편을 전수조사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9일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추진 상황 중간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생활이 어려운 이웃을 한세대라도 더 발굴하기 위해 파지수거 어르신 생활형편 돌봄 전수조사를 실시하기로 해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북구는 동별로 직원들이 파지수거 어르신을 직접 발굴하고, 지역 고물상에도 협조를 구해 어르신의 인적사항을 확인하기로 했다. 또 불법유동광고물(현수막 등) 수거 어르신도 파악해 생활형편을 전수조사한다.

북구 관계자는 "파지수거 어르신들의 생활형편이 대부분 어렵다"며 "이러한 직원들의 활동으로 어느 정도는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구는 파지수거 어르신 생활형편 돌봄 전수조사를 통해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서비스 지원 대상 가능가구에 대해서는 신속히 신청을 안내하고, 기타 민간후원 및 긴급 지원 등을 병행해 구정목표인 '건강한 인간가치를 높여가는 도시' 완성에 더욱 노력할 방침이다.

북구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116가구를 발굴해 118건의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실적을 달성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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