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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동구 가온누리 봉사대, 희귀병 어린이에 1400만원 성금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 동구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가온누리 봉사대(회장 이재마)가 10일 군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과 후원금으로 마련한 성금 1400만원을 동구청에 기탁했다.

전달된 성금은 원인불명 장 폐색증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등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2~17세 환아 4명에게 각각 300~400만원씩 지원된다.

가온누리 봉사대 이재마 회장은 "지난해 연말 일산해수욕장에서 군고구마를 판매한 수익금에다 외부의 후원금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며, "병마와 힘겹게 싸우고 있는 지역 어린들이 힘을 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회원 49명으로 구성된 가온누리봉사대는 관내 환경정화 활동과 저소득층 집수리 등 이웃돕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성금을 마련해 동구지역 희귀병 어린이 3명에게 8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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