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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울산본부, ‘유럽 종합 무역사절단' 참가기업 모집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대규)는 울산광역시와 공동으로 울산지역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해 '2017 울산 유럽 종합 무역사절단'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파견지역은 베오그라드(세르비아), 부쿠레슈티(루마니아) 2지역이며, 파견기간은 3월 5일부터 11일까지다.

파견지역인 세르비아는 정부가 임금 인상, 소비촉진 등의 적극적인 경기활성화 조치를 통해 앞으로 수출과 투자증대가 기대되는 시장이다. 수출유망 품목으로는 승용자동차, 플라스틱 관·파이프, 알루미늄 판·스트립 등이 있다.

루마니아는 수출입의 약 70%를 차지하고 있는 유로존의 경기가 2017년에는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내수경기 활성화가 이를 상쇄시켜 당분간 경제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건설장비, 건축자재, 중전기기, 폐기물 리사이클링, IT하드웨어 등이 수출유망 품목이다. 현지진출 시 품목에 따라 CE마크 인증, FTA특혜관세율 적용을 위한 원산지 증명 구비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울산시 무역사절단 참여 기업에 대해서는 ▲현지시장조사 ▲현지 바이어들과의 개별 및 단체 상담 등을 진행하며, 프로그램 수행에 소요되는 바이어 발굴, 차량 임차료 및 통역비 등 상담회 개최 비용 전액은 물론 항공료 50%(1개사 1인)를 지원한다.

신청대상은 울산광역시 내 본점 또는 공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이며, 10개사 내외로 무역사절단을 모집할 계획이다. 현지시장성 검토 및 국내 평가 등을 거쳐 참가기업을 선정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3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와 울산시 통상지원시책 포털사이트에 신청하면 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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