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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해경, 올해의 '해양경찰 체포왕'에 김태광 경사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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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봉훈)는 올해의 '해양경찰 체포왕'에 해상수사정보과 김태광 경사(40세)가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김 경사는 2002년 2월 해양경찰청 경찰공무원으로 입직해 목포·부산해양경찰서 등을 거쳐 2014년부터 울산해양경비안전서 수사계에 근무해 1년에 100여건의 사건을 처리해 온 베테랑 수사관으로 국민생활과 밀접한 유해식품 안전에 힘쓴 공로가 인정됐다.

김 경사는 올 한해 기초생활수급자로 위장해 불법으로 고래를 포획한 일당을 검거하고, 해양배출이 금지된 유해액체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한 부도덕한 업체를 수사했다. 특히 일본산 냉동사료용 멸치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 유통한 일당을 전원 검거하기도 했다.

해양경찰 체포왕은 2009년부터 시작한 포상제도로 해양경찰관 중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및 법질서 확립으로 한해 범죄 검거 실적이 가장 높은 최우수 경찰관을 선발하고 있다.

김태광 경사는 “맡은 바 임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상까지 받아서 너무 큰 영광”이라며, “지금까지 형사로서 익힌 수사업무를 바탕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 등 엄정한 법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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