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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시교육청,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교육부장관상 수상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26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울산 전 학교 학부모회 대표 및 담당교사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2016년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부모회와 학교가 함께한 1년간의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에 대한 성과를 돌아보고, 지난 11월 공모했던 활동사례 47편 중 학부모의 교육참여와 교육기부, 학교의 학부모교육 및 가정-학교간 소통의 4영역에 대한 심사에서 선정한 3곳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서로간의 활동에 대한 반성과 정보 공유의 기회가 됐다.

2016년 교육부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학부모 교육참여의 우수사례를 인정받아 천상초등학교, 언양초등학교, 농소초등학교가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특히, 천상초등학교학부모회는 2016년 새롭게 '아이바라기 학부모회'를 조직해 유적실 체험 지원을 하는 역사바라기, 학교 가꾸기를 지원하는 학교바라기,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좋은 이웃바라기 등 7개 아이(I+兒 )바라기 조직의 학교 교육참여 활동으로 학교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며 교육공동체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한 결과 학부모만족도가 올라갔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교와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 유공자 8명이 교육감표창을 받았으며, 내년 사업에 참고가 될 수 있도록 '학부모 학교참여 활동모음집'을 제작해 배부했다.

또한 자녀와 부모의 소통 역량 강화를 위한 '내 성향, 아이성향, 행복해법 찾기'란 주제로 DISC연구소 홍광수 소장의 가족내 건강한 소통을 위한 부모와 자녀 성향파악 방법에 대한 특강이 이루어졌다.

김복만 교육감은 “학부모 학교참여 사업은 학부모의 다양한 교육참여 활동과 교육기부를 통해 학교교육 역량을 강화시키고,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교육의 장을 제공하며, 학부모교육을 통해 올바른 자녀양육에 대한 인식개선과 가정과 학교간 원활한 소통, 정보교환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며, 교육공동체로서 학부모 학교참여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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