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 현대重 '칭찬왕', 소외 아동에 1600만원 상당 선물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이미지중앙


현대중공업의 ‘칭찬왕’들이 지역 소외아동들을 위한 산타로 깜짝 변신했다.

현대중공업 직원 30여명은 22일 산타클로스 복장을 하고 울산 바드레지역아동센터와 꿈나무지역아동센터 등 동구지역 아동센터 9곳을 찾아, 1600만원 상당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전달했다.

총 200여명의 어린이들에게 줄 가방, 학용품, 방한용품 등의 선물은 올해 사내에서 가장 많은 칭찬을 받은 ‘칭찬왕’들이 직접 포장하고 배달해 눈길을 끌었다.

현대중공업은 ‘칭찬포인트’ 제도를 운영하며 사내 칭찬 문화를 활성화하고 있는데, 이날 선물은 지난 4월부터 직원들이 칭찬포인트 1점을 사용할 때마다 연말 이웃돕기기금을 100원씩 적립해 마련한 것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평소 동료들의 칭찬을 받는 직원들답게 봉사자들이 열성적으로 행사에 참여했다”며, “연말이면 소외되기 쉬운 아이들에게 뜻 깊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은 이번 행사 외에도 직원들의 기증품을 모아 성금을 마련하는 ‘사랑의 기증품 판매전’, 소외된 이웃들에게 김장 김치를 담아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담그기’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며 연말 나눔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
          연재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