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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해경 정봉훈 서장, 울산바다 테러취약요소 총력 점검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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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서(서장 정봉훈)는 울산항만 등 국가중요시설과 해양시설물 등에 대한 테러예방활동을 강화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 테러예방활동은 국내외 혼란한 사회분위기를 틈타 항만 등 국가중요시설에 대한 후방테러 위협이 지속 제기되는 상황임을 감안한 것으로, 주무기관으로서 국내 해양테러를 사전 차단하고 유사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14일부터 울산 관할해역 전반에 걸쳐 테러취약요소를 확인 점검하고 있다.

정봉훈 울산해경서장은 각급 지휘부를 통해 "해상뿐만 아니라 다중이용시설 및 선박과 부두, 해안가, 방파제 등 바다와 인접한 육상에 대해서도 테러 대비 순찰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서장은 “앞으로도 관내 국가중요시설과 다중이용선박 및 중요산업시설 테러에 대비해 상시 긴장감을 유지하고, 다각도의 해양테러 차단을 위해 적극적인 해상치안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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