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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진공 울산본부, '2016 울산 글로벌퓨처스클럽 정기총회'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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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본부장 김상만)는 14일 울산 롯데시티호텔에서 클럽 회원사 등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글로벌퓨처스클럽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권수용 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글로벌CEO클럽 울산지회 이승지 회장도 내빈으로 참석했다.

울산 글로벌퓨처스클럽은 올해 7월, 내수기업 또는 수출초보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총 58개사가 창립 회원사로 출범했으며, 회원사 간 수출노하우를 공유, 수출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16년 감사보고와 회칙 변경 및 2017년 사업계획안 검토 등의 안건심의, <해운 업무의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됐다. 올해 우수 활동 회원사로 MCS코스랩(대표자 : 송인옥) 등 5개사가 선정돼 표창장을 전달했다.

울산 글로벌퓨처스클럽 초대회장인 ㈜레베산업 이상수 대표이사는 “다사다난했던 2016년, 내수기업 뿐만 아니라 수출기업들도 힘들었던 한 해로 유가 등 원자재 단가 하락, 중국 경기 부진 등 수출 둔화가 내년까지 이어질 기세” 라며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 간 정보공유와 단합을 통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중진공 울산지역본부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 한해 마케팅, 정책자금 및 연수분야에서 총 217건을 지원했으며, 향후 △해외무역사절단,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해외 시장개척 사업안내 △수출지원제도 온·오프라인 정보제공 △FTA 활용 등 교육·컨설팅 △글로벌CEO클럽과의 멘토링 △중진공 사업과 연계지원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수출기업들을 위한 글로벌화전용자금이 2,250억원이 신설되는 등 수출초보 및 내수기업의 수출화지원을 위한 예산이 크게 늘어날 예정이다.

김상만 울산지역본부장은 “올해 정부의 주요 수출지원과제는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로, 울산 글로벌퓨처스클럽은 수출기업화 촉진의 중심”이라며, “울산 글로벌퓨처스클럽 회원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퓨처스클럽은 지난 2015년부터 중진공 전국 31개 지역본(지)부를 거점으로 결성된 내수기업 중 수출의지가 강한 중소기업 CEO들의 모임으로, 글로벌 마인드 제고 및 수출기업화 촉진을 위해 운영하는 교류하며 전국에 1541개의 회원사를 두고 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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