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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양시, 연료비 절감 위해 도시가스 공급 확대
[헤럴드경제=이경길(밀양) 기자]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유가상승에 따른 연료비 절감으로 시민가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밀양시는 올해 약 17억원의 예산을 들여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인 내이동 농협, 제일병원, 가곡동 주민센터 주변 단독주택지역 등 127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해 시 전체 1만3400여 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했다.

특히 도시가스 공급여건이 어려운 가곡동 지역의 경우 경남에너지(주)와 협약을 체결해 올해까지 예산 약 22억 원으로 용두교에서 가곡동 삼거리까지 약 700세대에 공급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21억 원을 더 투입하여 1800세대에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밀양시에 공급되기 시작한 도시가스는 타 연료에 비해 저렴하여 많은 시민들이 공급을 희망했지만 상대적으로 경제성 미달구간이 많아 도시가스 공급업체에서 투자를 꺼려해왔다.

그럼에도 꾸준히 공급을 확대할 수 있었던 것은 밀양시의 적극적인 투자 유도 및 주민 건의사항 적극 해결 노력과 행정지원을 통하여 이루어낸 결과이다.

밀양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해 2017년에는 약23억 원의 예산을 들여 교동 주민센터 주변, 내일동, 가곡동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가스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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