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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OIL, '사랑의 김장' 저소득 가정 1000여세대 전달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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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은 13일 (사)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울산지역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이 행사는 오스만 알-감디 CEO를 비롯한 S-OIL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동천체육관 광장에서 마련됐다.

이 날 행사에는 S-OIL 오스만 알-감디 CEO, 김기현 울산시장, 윤시철 시의회 의장, 김복광 울산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김복만 교육감, 신장열 울주군수, 자원봉사자 등 총 250여명이 함께 버무린 이날 김장(배추 4500포기, 무 800개)은 울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 1000여 세대에 전달됐다.

오스만 알-감디 CEO는 “추운 겨울을 보내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나누기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성스레 만든 이 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되어, S-OIL과 울산의 따뜻한 정을 모두 함께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OIL은 2007년부터 매년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는데 그동안 사용한 재료가 배추 5만포기와 무 1만개를 투입해 8000여개소의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지원된 경비도 4억6000만원에 이른다.

2007년에는 울산 기업 최초로 S-OIL울산복지재단을 설립해 지역에 특화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특히 2011년부터 매년 18개 사업을 선정해 S-OIL 1개부서와 사회복지시설·기관 1개소가 일대일 매칭하는 ‘햇살나눔 사회복지 자원봉사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총 7억여원을 지원해 S-OIL직원들이 봉사수혜자들과 직접 소통하는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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