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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해경서, 유관기관 합동 항만방호 및 해상대테러 훈련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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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양경비안전서(서장 정봉훈)는 9일 울산항 인근 해상에서 울산시청, 울산세관, 울산지방해양수산청, 울산항만공사, 육군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해상을 통한 울산항 불순세력 침투 및 국가중요시설 테러에 대비한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UN안보리 대북제재 2321호 채택으로 인한 북한 내부 결속을 위한 무모한 군사 도발과 사회 불안 조장을 위한 후방테러 위험이 전망됨에 따라, 울산항 일대의 해상테러 대응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육상에서 테러 후 선박을 탈취해 외해로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해 테러범 진압-화재진압 -익수자 구조 순으로 강도 높게 진행됐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유관기관 간 테러 예방 등 통합방위체계를 더욱 확고히 해 외부 위협 시 즉각 대처할 것"이라고 밝히고,"울산항만 방호태세 및 임해중요시설의 보안취약요소에 대한 방호 지원과 지도 감독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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