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지밸리 = 곽본성 기자]NH농협금융이 다가오는 2017년에는 글로벌사업과 디지털금융, 은퇴금융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농협금융은 지난 25일 이사회를 열고 내년도 경영 계획과 조직 개편안을 확정 하면서, 기업의 지속 가능한 경영기반 구축, 사업경쟁력 제고, 신성장 동력 확보, 농협금융 DNA 정립 등 4대 핵심 추진과제를 마련했다.이 중 신성장 동력은 글로벌과 핀테크 분야에서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우선적으로 중국 등 아시아 진출을 본격화함으로써 글로벌 수익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모바일 금융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은행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등 금융산업의 새로운 경쟁 패러다임에서 주도권을 잡기위한 로드맵도 금융 지주를 중점으로 추진한다.농협금융은 이 같은 경영 전략을 통해 농협금융은 2017년도 금융지주·계열사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디지털금융은 지주 디지털금융단, 은행 디지털뱅킹본부, 핀테크사업부, 빅데이터전략단을 신설하는 등 핀테크/빅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조직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