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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 울주군, ‘2016 자살예방 중점사업보고회’ 개최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 울주군정신건강증진센터(센터장 김소영)에서는 30일 ‘2016 자살예방 중점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장열 울주군수, 김홍식 울주군보건소장, 지역사회 내 유관기관 실무자와 지역주민들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됐다.

2016년 자살예방 중점사업보고대회에서는 신언중학교 학생들이 1년 동안 준비한 연극 '나와 들고양이'를 선보였는데, 청소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학생들이 구성하여 공연함으로써 행사 참가자들에게 청소년들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또한 관내의 3개 아파트(청량면 쌍용하나빌리지, 삼남면 교동주공아파트, 범서읍 구영주공아파트)를 중심으로 진행된 '생명사랑생명존중 아파트 만들기' 사업에 대한 결과 보고도 뒤따랐다.

생명사랑 생명존중아파트 만들기는 아파트 주민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 및 체험프로그램, 우울검사를 실시해 고위험군을 발굴했으며, 발굴된 고위험군에 대한 주민 간 1:1 연결을 통한 정서지지 프로그램, 집단 원예 프로그램 등의 실시로 주민들의 큰 관심과 호응을 얻어 그 결과에 대한 사례발표도 있었다.

울주군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내년에는 아동·청소년, 성인 및 노인을 비롯한 전 연령층의 지역주민의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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