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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산시, 기업인과 소통 위한 ‘간담회’ 개최
[헤럴드경제=이경길(양산) 기자]

양산시는 지난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업인 및 관련 기관단체장, 나동연 양산시장과 관리자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인의 애로사항 청취 및 소통하는 시정을 도모하기 위해 ‘기업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2030 양산비전 제시와 기업관련 주요현안사업 및 지원시책 설명, 건의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되었고, 더불어 양산산단 재생사업 재생계획(안)에 대한 설명회도 같이 가졌다.

양산시는 50만 중견도시, 동남권 경제문화 허브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마련한 2030 양산비전과 미래 50년, 100년에 대비한 성장동력 확보방안에 대한 시정방향을 제시하고, 주요현안사업으로 기업지원인프라 구축을 위한 양산비즈니스센터 및 첨단하이브리드 기술지원센터 건립, 미래먹거리의 기반 조성을 위한 항노화 산업클러스터 구축, 산업물류기반 확충을 위한 양산2교건설 및 양산대교 재가설, 웅상지역 산업발전 가속화를 위한 회야하수처리장 증설사업 등 기업활동과 관련된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양산산단 재생사업 재생계획(안)에 대한 내용으로는 기반시설확충으로 양산2교 건설과 도시계획도로개설, 혁신지원센터 건립, 공원 및 주차장조성과 지구계범위 설정, 복합용지 등 토지이용개편계획, 업종배치계획 등에 대해 설명하고 더욱 발전된 산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입주기업의 협조를 당부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양산산단 성호진 협의회장은 양산2교 건설 시 고려제강 앞 로터리를 개설하여 교통혼잡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건의했으며, 그 밖에도 웅상 외산~매곡간 도시계획도로 조속 완공,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기회 확대 등의 건의사항이 나오기도 했다. 더불어, 양산상공회의소 구자웅 회장은 양산시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위해 기업인들도 시정에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양산의 미래비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기업이 중심에 있는 만큼 기업의 애로사항을 가장 먼저 해결하고 기업하기 좋은 최상의 환경을 만드는데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시정을 공유하고 기업인과의 소통을 위한 자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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