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은 교육부 주최 ‘2016년 교원의 행정업무경감 우수사례 공모대회’에서 ‘업무 Down! 효율 Up! “VI-PP(Vacation Intensive Preparation Program)”운영으로 행복한 범서교육 만들기’라는 사례로 최우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모대회는 교원행정업무 경감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16개 시?도교육청에서 자체 선정한 우수사례 3편(초1, 중1, 고1)씩 총 48편을 가지고 교육부와 주관교육청인 세종시교육청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우수 3편, 우수 3편, 장려 42편을 선정했다.

최우수 사례로 선정된 범서초등학교 사례는 부장교사와 행정실 직원이 중심이 되어 여름·겨울 방학 중 일정 기간을 정해 학생 등교 시기에 처리해야 하는 업무를 사전 처리함으로써 교원 및 행정실 업무 경감 및 업무효율성 제고를 통해 궁극적으로 교육활동 내실화 실천 사례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공모대회 최우수, 우수에 선정된 사례는 다음달 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교육부장관 및 교육부 관계자, 16개시?도교육청 관계자 등 약 300명 모여 교육행정업무 경감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수사례 발표회를 가지고 사례집도 만들어 보급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그동안 우리교육청이 교원행정업무 경감 만족도가 몇 년간 미흡한 것에 대한 ‘체감형 교원행정업무 경감 정책 추진의 조금만한 결실’이라고 생각되며, 앞으로도 교원의 교육전념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행정업무 경감 추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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