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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공원, 12월 8일부터 '별빛, 겨울밤을 수놓다' 빛축제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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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설공단(이사장 최병권)은 '별빛, 겨울밤을 수놓다'는 주제로 12월 8일부터 내년 2월 26일까지 울산대공원 장미원에서 빛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울산광역시 승격 20주년을 자축하고 겨울축제에 대한 시민들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개막 당일은 무료로 개방한다.

밤하늘의 수많은 별들이 울산대공원 장미원으로 내려와 3백만 송이의 장미가 빛으로 새롭게 피어나는 아름다운 이야기가 담긴 6개의 테마 공간(트리 가든, 홀릭 가든, 스타라이트 로드, 달빛 가든, 달빛 로드, 로맨스 가든)에서 화려한 별빛 향연이 펼쳐진다.

특히 별들과 로맨틱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달콤한 분위기의 로맨스 가든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제격이다.

12월 8일 오후 6시부터 장미원 특설무대에서 개최되는 개막식에는 행사의 흥을 돋우기 위해 인기가수 홍진영, 씨잼, 워너비 등이 출연하며 이와 함께 불꽃놀이, 멀티미디어 쇼로 빛 축제의 아름다움을 더 할 계획이다.

축제기간에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별빛카페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음료를 무료로 제공하며 또한 주말마다 아마추어 음악 동호인이 만들어 가는 흥겨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이와 함께 전기발전량에 따라 LED 불빛이 변하며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할 수 있는‘전기생산 자전거’, 음악과 춤을 즐길 수 있는 미니클럽 형태의 신나는 LED 댄스플로어 등도 필수 체험코스다.

울산시설공단 최병권 이사장은 “이번 빛 축제가 장미축제와 더불어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대표적인 겨울축제로 자리 잡길 기대한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오색찬란한 불빛 속에서 겨울밤의 소중한 추억을 한 아름 담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매주 월요일은 시설정비 및 장미관리를 위해 휴장한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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