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울산경제진흥원(원장 정환두)은 오는 23일 울산경제진흥원 5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육성하고 신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 신기술창업 활성화 민간지원사업 통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관계자와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개최하며,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 설명, 지원내용, 신기술창업 활성화 민간지원사업 설명, 이전 유망기술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글로벌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지역소재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발굴하여 글로벌 리더 기업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며, 신청자격에 따라 각각 월드클래스 300, 글로벌강소기업 육성사업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국형 히든챔피언 사업에 선정되는 기업은 공통적으로 선정기업 전용 기술개발, 글로벌 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해외마케팅, 기타 인력, 금융 서비스 등이 연계 지원된다.

신기술창업 활성화 민간지원사업은 울산시가 울산과학기술원 및 지역 중소기업협의회와 연계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창업성장기반을 조성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학이나 연구기관으로 부터 신기술을 이전받아 신규 창업을 지원하며, 선정된 기업은 기술이전 컨설팅, 시제품제작, 인증비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설명회에 유망기술을 소개할 기관은 기존 참여기관인 울산과학기술원과 울산 지역의 신기술창업 활성화에 적극 관심을 보여온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수력원자력(주)이 처음으로 참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세계시장에서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한국형 히든챔피언 기업으로 육성하고 신규 창업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민간투자 유치 등에 적극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울산시의 경제 활성화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하였다.

설명회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경제진흥원 누리집(www.uepa.or.kr)에서 확인하거나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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