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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대병원, 울산 바이오메드 연구 교류의 장 마련
울산대학교, UNIST, 울산화학연구원 공동 주관
[헤럴드경제=이경길(울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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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바이오산업의 나아갈 방향 모색을 위한 '난치성질환 치료를 위한 바이오실용화 울산바이오메드 공동심포지움‘이 열렸다.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소장 박능화)가 주최하고 울산대학교병원, 울산대학교, UNIST, 울산화학연구원이 공동 주관해 18일 울산대학교병원 응급의료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70여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 기관에서 지금까지 이룩해온 다년간의 연구성과의현재와 미래를 조명하고 공유하는 것은 물론 지속 가능한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울산바이오메드’는 개인 맞춤 의약과 정밀의학으로 바이오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화되는 시기에 맞춰 지역을 대표하는 4개 기관이 울산 지역의 바이오의생명과학 분야 연구 활성화와 관련 산업 육성 위해 힘을 합쳐 만든 협의회다. 그간 울산바이오메드는 정기 세미나와 공동연구 및 기술 협력을 바탕으로 바이오 실용화를 위한 기반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날 행사는 울산대학교병원 박종하, 김혁 교수의 ▲생명 의학 연구를 위한 임상연구데이터웨어하우스(CRDW) 플랫폼을 사용한 데이터 마이닝 ▲정밀의학 어떻게 일할 것인가? 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울산대학교 생명과학부 권병석, 박정우 교수의 ▲CD137 리간드의 다측면 역신호 작용 ▲암치료를 위한 새로운 타깃인 TTP 연구발표, 유니스트 생명과학부 권혁무, 권태준 교수의 ▲TonEBP가 염증을 통해 간세포암을 촉진하고, 나쁜 예후와 관련된다 ▲인간 질병관련 유전자에서 게놈 복제의 효과 연구결과 발표, 한국화학연구원 정유진, 오동엽 연구원의 ▲단일 분자 수준에서 원자간력현미경에 의한 바이오분자 연구 ▲바이오메디컬 적용을 위한 해양 무척추동물 물질이란 주제로 발표가 있었다.

박능화 울산대학교병원 생의과학연구소장은 “최근 이산업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어 지역의 연구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 울산의 바이오메디컬 업이 나아갈 방향과 실천방향을 모색하고 한단계 업그레이드된 울산 바이오산업만의 특색 있는 길을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희귀난치성질환은 중증장애를 유발하는 경우가 많아 질환자뿐만 아니라 사회적으로도 많은 부담이 되어왔고, 진단, 치료 및 관리가 어려워 민간 차원의 투자보다는 국가주도의 연구 개발이 필요한 분야다.

박능화 소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희귀난치성질환 관련 학계 교수 및 전문가들과 함께 희귀질환에 대한 보다 큰 관심을 고취시키고 연구 협력 관계를 구축하여 신약개발 및 관련사업 육성 시스템을 모색해나간다는 방침“이라고 전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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