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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분기 해외 카드결제 37.8억달러…사상 최고치 기록
[헤럴드 지밸리 = 곽본성 기자]올해 3분기 내국인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결제 금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약 4조 4,000억원을 돌파 했다.

현금보다는 카드 소비를 선호하는 젊은층의 여행객이 증가하고, 비교적 장기간이였던 추석 연휴 등 휴가 시즌 영향으로해외 출국자가 증가하면서카드 사용이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은행이 17일 발표한 ‘2016년 3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사용 실적’에 의하면 내국인(거주자)이 해외에서 사용한 카드 결제(신용·체크·직불카드)금액은 37억8000만달러로 전 분기(34억7000만 달러) 대비 9%, 전년 동기대비 14.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거주자가 사용한 국내 카드 수도 사상 최대인 1,182만1,000장으로 확인되면서, 집계 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카드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용카드 사용금액은 전 분기 대비 7.7% 늘어난 26억9900만달러를 기록함으로써 전체 71.3%를 차지 하였고, 이어 체크카드가 9억 7,800만달러, 직불카드 1억 700만달러 순으로 집계 됐다.

반면, 3분기 비거주자의 국내 카드 사용금액은 27억4100만달러로 전 분기보다 2.3% 감소함으로써 외국인은 우리나라에서 카드 지출을 줄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kwakb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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